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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카이브

2025년 한식 한식날 뜻 날짜 유래 역사 성묘 풍속

by 지식웰니스3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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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성묘가는 날 정도로만 알고 있지요.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설, 추석, 단오와 함께 4대 명절이었어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이 아쉽게도 많이 사라졌는데 한식도 그 중 하나에요. 한식(날) 뜻, 날짜, 유래, 우리나라 한식(날) 역사와 성묘, 풍속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한식

 

 

 

 

 

 

 

 

목차

     

     

     

     

     

    한식(날) 뜻 날짜

     

    1) 한식(날) 뜻

     

    한식(寒食)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찬(寒)밥을 먹는다(食)'로 요약 될 수 있죠.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였어요. 일정 기간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중국 풍습에서 시작되었어요. 금연일(禁烟日), 숙식(熟食), 냉절(冷節)이라고도 합니다. 

     

     

    2) 한식(날) 날짜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 째 되는 날로 양력 4/5일~6일에 해당합니다. 식목일, 청명과 자주 겹치지요. 2025년은 4/5일 토요일로 식목일과 겹쳐요. 청명 다음날이네요. 

     

    한식 유래

     

    한식의 유래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어요.

     

    1) 개자추 전설

     

    개자추의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진(晉)나라 때 개자추(介子推)는 문공(文公)을 도와 왕이 되게 했지만 벼슬을 받지 못했어요. 화가 난 개자추는 면산 (綿山)에 가서 은둔했어요. 진나라 문공이 뒤늦게 개자추의 충성을 알고 불렀으나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요.

     

    개자추가 나오게 하려고 면산에 불을 놓았는데도 나오지 않고 불에 타서 죽고 말았어요. 그 후부터 그를 애도하는 뜻에서 이 날은 불을 쓰지 않기로 하고, 찬 음식을 먹었다고 해요."

     

    이렇게 찬 음식을 먹었다는데서 한식이 유래했다고 하지요.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건기인데 개자추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를 물한식이라 하며, 이날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어요.

     

     

    2) 고대의 개화(改火) 의례

     

    다른 하나는 고대의 개화(改火) 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에요. 원시 사회에서는 오래된 불은 생명력이 없고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래된 불을 끄고 새 불을 만들어서 쓰는 개화 의례를 주기적으로 거행했어요.

     

    한식은 오래된 불을 끄고 새 불을 만드는 과도기에 불을 쓰지 못한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두 가지 설 중 개화의례 설이 한식의 유래로 더 유력하다고 해요.

     

     

    우리나라 한식날 역사

     

     

    조선 후기의 [동국세시기]에 한식에 대한 기록이 있어요.

     

    "산소에 올라가서 제사를 올리는 풍속은 설날 아침, 한식, 단오, 추석 네 명절에 행한다. 술, 과일, 식혜, 떡, 국수, 탕, 적 등의 음식으로 제사를 드리는데 이것을 명절 하례 혹은 절사(節祀, 제사음식을 마련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 라 한다. 선대부터 내려오는 풍속을 쫓는 가풍에 따라서 다소간 다르지만 한식과 추석이 성행한다."

     

     

    이로 보아 한식은 우리의 풍속에 맞게 사대명절에 속하게 되었어요. 더운 음식을 피하고 찬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속신(俗信, 민간에서 행하는 미신적인 신앙 관습)이 있어 한식 또는 한식날이라 하였습니다. 

     

    한식을 언제부터 명절로 여겼는지는 알 수 없어요. 고려 문종 24년(1070) '한식과 연등 날짜가 겹치므로 연등을 다른 날로 바꾸었다'는 기록이 있어요. 따라서 고려 전기 이전에 한식이 중요한 명절의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지요.

     

     

    한식 성묘, 풍속

     

     

    1) 한식 성묘 

     

    요즘 한식의 풍속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성묘를 하는 전통은 이어지고 있어요. 한식에는 술·과일·국수·떡·탕·포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산소에 가져가서 제사를 지냅니다.

     

    2) 한식의 풍속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버드나무를 마찰하여 일으킨 불을 관리들에게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어요. 새 불을 만들어 쓸 때에 쓰던 불의 사용을 금지하던 고대 개화 의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요.

     

    왕실에서는 종묘에 제사를 지냈어요. 민간에서는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절사라 하여 산소로 올라가 성묘를 했어요. 

     

     

    한식은 고려~조선시대에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요. 많은 가정에서는 성묘를 하고 간단한 제사를 지내죠. 

     

    손 없는 날로 여겨 산소에 손을 대도 탈이 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산소에 잔디를 새로 입히거나 비석/ 상석을 세우거나 이장을 하기도 합니다.

     

    명절로 쇠지 않으면서 한식의 위상이 많이 약해졌죠. 비슷한 처지인 정월 대보름은 견과류를 사다 먹는 풍습 자체는 남아있지요. 단오는 강릉단오제, 단오장사 씨름대회 등 전통 풍습이 일부 유지되고 있어요.

     

     

    3)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 사이라 하루 빨리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가 없음을 일컫는 속담이죠. 요즘도 많이 쓰는 속담이에요. 비슷한 속담으로는 '도낀 개낀이다.'와 '오십보백보'가 있어요. 별 차이가 없음을 나타낼 때 쓰이는 속담들이죠.

     

     

     

     

    한식(날) 뜻, 날짜, 유래, 우리나라 한식(날) 역사와 성묘, 풍속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한식은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뜻인데요. 유래에 대한 재미있는 2가지 설이 있지요. 우리나라 한식날은 한 때 4대 명절이었다가 지금은 성묘하는 전통만 남았어요. 세시풍속을 잘 보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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