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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카이브

7월 8월 9월 탄생목 (동양), 배롱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

by 지식웰니스3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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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탄생목 1편과 2편에서 1~3월 탄생목과 4~6월 탄생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3편은 7~9월로 배롱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입니다.

 

7월 8월 9월 탄생목 (동양), 배롱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

 

 

 

 

목차

     

     

     

     

    7월: 배롱나무 (Crape Myrtle Tree)

     

    탄생목인 이유

     

    배롱나무는 한여름인 7월에 만개하는 꽃나무로,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눈부시게 피어나는 특성이 있어 7월을 대표합니다. 이 나무는 화려함과 열정을 상징하며, 여름의 강렬한 에너지를 닮은 나무로 여겨집니다.

     

     

     

    의미

     

    배롱나무는 열정과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이 나무는 특히 뜨거운 여름날에 피어나는 꽃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당당히 드러내는 힘을 상징합니다. 또한, 꽃말로는 ‘사랑의 기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징

     

    배롱나무는 화려한 분홍색 또는 보라색 꽃을 피우며, 그 꽃은 여름 내내 오랫동안 피어 있습니다. 나무 자체는 강한 햇빛에도 견디며, 가지가 부드럽고 유연해 바람에 잘 휘어집니다. 또한, 껍질이 벗겨지는 특이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징

     

    배롱나무는 열정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여름철의 무더위 속에서도 화려하게 피어나는 이 나무는 강인함과 끈기를 나타내며, 특히 동양에서는 정원이나 사찰 주변에 심어져 그 아름다움과 기상을 자랑했습니다.

     

     

     

    역사

     

    배롱나무는 한국과 중국의 정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나무로, 특히 조선 시대의 정원수로 자주 심어졌습니다. 이 나무는 사찰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며, 그 화려한 꽃이 여름 내내 피어 있어서 사찰의 정취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궁궐이나 양반 가문의 정원에도 많이 심겼는데, 그 이유는 배롱나무가 지닌 아름다움과 강인함이 고결한 정신과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는 특히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세월이 지나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을 닮았다고 여겨졌습니다.

     

     

     

    8월: 회화나무 (Sophora Tree)

     

     

    탄생목인 이유

     

    회화나무는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늦여름에 꽃을 피우며,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나무로 유명합니다. 이 나무는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견고하게 자라,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상징하는 나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의미

     

    회화나무는 지혜와 성숙함을 상징합니다. 그 이름에서 비롯된 '회화(槐花)'라는 뜻은 지식과 학문의 나무라는 의미로, 옛날부터 학문과 관련된 장소나 서원에 많이 심어졌습니다. 이 나무는 지식의 열매를 맺고 정신적 성숙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특징

     

    회화나무는 큰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로, 늦여름에도 왕성하게 자라며 무더위 속에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 나무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자라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과 지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상징

     

    회화나무는 학문과 지혜의 상징으로, 고대 중국에서부터 선비나 학자들이 자주 앉아 명상을 하던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회화나무는 동양 철학에서 정신적 수양과 내면의 성장을 강조하는 나무로, 학문의 나무로서 존경받아 왔습니다.

     

     

    역사

     

    회화나무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중요한 나무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중국과 한국에서는 궁궐이나 학문의 장소에 주로 심어졌으며, 선비와 학자들이 그 아래에서 글을 읽거나 토론을 하던 장소로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회화나무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져 공자의 제단 주변에 심기기도 했습니다.

     

     

    9월: 은행나무 (Ginkgo Tree)

     

     

    탄생목인 이유

     

    은행나무는 9월의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나무입니다. 이 시기에 은행나무는 그 독특한 황금빛 잎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전해줍니다. 이처럼 9월은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울 때로, 9월의 탄생목으로 적합합니다.

     

     

    의미

     

    은행나무는 장수와 불멸을 상징합니다. 그 이유는 은행나무가 매우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는 2억 년 전부터 존재해온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그 강인한 생명력은 변치 않는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특징

     

    은행나무는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며, 그 황금빛 잎이 떨어지는 모습은 가을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기억됩니다. 이 나무는 곧고 강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높이는 최대 30~40미터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또한, 은행나무는 특유의 나선형 잎 구조와 오래된 나무에서만 나는 은행열매로 유명합니다.

     

     

    상징

     

    은행나무는 장수와 지혜, 회복을 상징합니다. 특히, 그 오랜 생명력은 인내와 끈기를 나타내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살아나려는 강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또한, 은행나무는 한국과 중국에서 신성한 나무로 여겨져, 오래된 사찰이나 도심 속 공원에 자주 심어져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나무로 인식됩니다.

     

     

    역사

     

    은행나무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나무로, 특히 중국에서는 약 2,000년 이상 재배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래된 절 주변이나 사찰 경내에 자주 심겼으며, 이 나무는 불교에서 신성한 나무로 여겨져 보호받았습니다. 특히 서울 종묘나 경복궁 등에서도 은행나무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탄생목 3편으로 여름과 초가을인 7~9월 탄생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7월, 8월, 9월 탄생목은 각각 배롱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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